가족사진 이벤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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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uide가족과 함께하는 사진은 모두 등록 가능하며, 이벤트 기간은 2013년 3월 31일 까지 입니다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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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할머니에겐 제가 첫 손주입니다.

어찌나 예뻐해주셨는지 몰라요.

밭 매시다 말고 제가 보고싶어서 우리 집으로 호미를 든 채 달려오시곤 했다네요.

3살, 4살.. 아주 어렸을때인데도 꽃무늬 몸뻬바지 입고 머리에 수건 두르신 할머니의 모습이 기억납니다.

 

입버릇처럼 말씀하셨어요.

우리 손녀딸 시집가는 거 보고 죽어야 하는데..

망할놈들이 다 어디 쳐박혀 있누..

 

그런 외할머니가... 편찮으십니다.

폐렴에 뇌수막염까지 진단을 받았어요.

의사가.. 준비하라고 했다네요.

 

저에겐.. 저 말이 너무 야속합니다.

너무 급해요. 보내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..

다시 일어나실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.

 

할머니.. 사랑해..

author 마카롱스타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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컬러풀 라이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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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격알면서

2013-03-20 20:25

의사는 항상 최악을 말하지요....
믿는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~ 힘내시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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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NO*

2013-03-21 14:41

아.. 찡하네요 ㅠㅠ
힘내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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